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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DIY_미니어처 "캐로셀까페" #2

1편 조립리뷰에 이어서 완성리뷰 올려봅니다.

미니어처를 조립하면서 가장 큰 만족감은 아무래도 완성후에 "나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느냐" 일것 같아요.

예전에 레고를 조립할때는 전시효과도 크지만 만드는 재미도 컸던 것 같은대요.

설명서를 보고 뚝딱뚝딱 끼우는 레고와 다르게 미니어처는 설명서를 보고서도 확실한지 확인을 하고 또 부품이

작다보니 신경을 더 쓰게 되죠. 그렇기에 완성후의 만족감은 더 큰 것 같아요.

사실 레고는 잘못했을때 뺏다가 다시 끼우면 되지만 미니어처는 그게 안되죠 ㅎㅎ 자르고 본드 붙이고 다해놓고

잘못된걸 알아도 그땐 이미.....

아무튼 이번 캐로셀까페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일단 누락이 없어서 가장 만족이구요 ㅎㅎ 나무들의 이음새도 어느정도는 잘 맞아 사포질을 덜 한 것 같구요.

다만, 몇몇 파츠들은 좀 휘어져있어서 고정할때 쫙 펴주었어요.

그리고 작동하는 회전목마로 인해 퀄리티가 한층 더 살아 나는거 같아요.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2층 지붕이 조금 잘렸내요 ㅋ

회전목마 중간에 금박기둥이 올드한 고급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완성품으로 들어있는 저 바이크도 제법 퀄리티가 있어요. 동네에 이런 까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

 카운터에 레고 미피하나 세워둘걸 그랬나바요. 핑크 인테리어에 전구색 조명이 은은하게 잘 어울여요.

창가쪽에서 커피 한잔 쭉~ 비오는 날 이런 분위기 참 좋은 것 같아요 ^^

1층 카운터를 돌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태양권(?)시전 중인 케이크가... 왜케 눈부시게 나온거니 너!

계단 난간이 없어요 조심해서 올라갑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편안한 쿠션이 있는 쇼파가 기다립니다. 잠이 잘 올 것 같은 분위기

벽에는 빈티지한 라디오가 반겨줍니다. 저 긴쇼파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고 싶어요.

뽑기기계가 안찍혀서 다시 1층으로 ㅎㅎ 상품이 마음에 안 들어서 전 패스...

 

대략 특징적인 인테리어들을 찍어 보았어요. 역시 하나하나 만들때는 좀 고단해도 뭉치면 시너지가 장난아닌 요 미니어처들

역시 이 맛이죠.^^

미니어처는 사실 인내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취미의 방법으로 무난한 인테리어에 자그마한 포인트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 재미나요.

그럼 전 또 다음 미니어처로 찾아뵐께요.

이웃님들 방문자님들 다들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접을께요 ~~~

 

아 야간 목마샷 올리고 갑니다.ㅎㅎ

 

 

조립영상으로 감상하기----->https://youtu.be/RAAybJgKgwc